20241231 [능력과 찬송과 구원의 하나님, 시편 118편 14~29절] 양승언 목사
능력과 찬송과 구원의 하나님
12월 31일(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시편 118편 14~29절
성(전)으로 들어가 여호와의 구원을 찬양 14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7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18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19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구원 회상과 구원 간구 21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레위인들의 제사장적 축복 26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28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묵상하기
1.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 능력과 찬송과 구원이 되셨다고 노래한다. 이 과정에서 그가 깨달은 점은 무엇이며, 무엇을 다짐하고 있는가? (14~20절)
2.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을 회상하며 찬양한다. 하나님이 그에게 베푼 구원은 무엇이었는가? (21~25절)
3.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고백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볼품없이 버려진 자를 존귀하게 높이셨다. 당신은 이 사실을 확신하는가? 이런 확신을 통해 얻은 유익이 있다면 무엇인가?
길잡이
시편 저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과 찬송과 구원이 되었다고 노래한다. 수많은 적들의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를 보호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편 저자가 깨달은 점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은 의인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의인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넘칠 것이며, 저자는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님이 행하신 일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다짐한다. 특히 하나님은 자신을 징계하셨지만, 목숨을 구원해 주셨다고 고백한다. 비록 고난을 허락하셨지만 끝내 승리케 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저자는 성전으로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하길 원했다. 의의 문들이 그에게 열려 그 문을 지나 주님께 감사드리길 원했다. 이 문들은 여호와의 문이며 예배하기 위해선 이 문을 지나가야 한다(14~18절).
저자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자신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특히 하나님의 구원을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된 일에 비유한다. 머릿돌은 건축물의 기둥을 지탱하는 돌로 건축물의 핵심이며 완성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볼품 없는 그를 구원하셔서 존귀한 자가 되게 하셨다는 뜻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 드리는 날이 올 줄 기대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자는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 곧 여호와께서 성전에서 그의 예배를 받으시기로 정하신 날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물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기에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다시 한번 간구한다(19~25절).
저자는 하나님의 성전에 모여 예배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그들이 서로 축복하길 원했다. 또한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베풀었기에(빛을 비추었다),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고백한다(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그런 다음 저자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함으로 시를 마무리 짓는다(26~29절).
하나님은 볼품 없는 자를 존귀한 자로 높이신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 아무리 연약한 자도 강하게 빚어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을 믿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도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삶속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요리사들이 나와 출연진들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특별한 요리를 만든다. 그런데 어떤 출연자의 경우, 냉장고에 음식재료가 거의 없다. 배달음식 남은 것이나 음료수, 간단한 음식재료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부족한 재료들이 요리사의 손을 거치자 멋진 요리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누구의 손에 잡혀 있느냐다. 비록 우리가 세상적으로 보잘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다면,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서 사용하실 것이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qrzxKmW9r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