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대적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수아 10장 16~28절] 양승언 목사

대적하는 자가 없더라

1월 16일(목)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여호수아 10장 16~28절

다섯 왕을 가둠 16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후군을 진멸함 19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20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다섯 왕을 처형함 22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막게다를 진멸함 28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묵상하기

1.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가나안 남부지역 왕들은 막게다 굴로 숨었다. 막게다 굴에 숨은 왕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16~18절)

2. 막게다 굴에 왕들을 가둔 후, 이스라엘은 패잔병들을 추격했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19~21절)

3. “너희가 맞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는 여호수아의 말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여호수아는 자신들의 승리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선포했다. 당신은 성공이나 성취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할 줄 아는 사람인가? 혹시 교만에 빠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던 적은 없는가?


길잡이

가나안 남부지역 연합군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다섯 왕들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여호수아에게 곧 전해졌고, 여호수아는 굴 앞을 큰 바위로 막아 지키게 했다(16~18절).

여호수아는 남아 있던 패잔병을 추격하여 진멸하도록 명령했고, 몇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패잔병들은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패잔병들을 추격하여 죽인 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다시 막게다로 돌아왔고 그들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다(19~20절).

막게다로 돌아온 여호수아는 동굴에 숨어 있던 왕들을 끌어냈다. 여호수아는 지휘관들에게 그들의 목을 밟으라고 했다. 이런 행위는 전쟁의 승리를 선포하는 일종의 상징적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여호수아는 지휘관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앞으로 맞서 싸울 모든 적들에게도 이렇게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여호수아는 다섯 왕을 처형하여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 질 녘에 끌어내려 굴에 다시 넣고 바위로 막았다. 이를 통해 그날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했다(22~27절).

여호수아는 여세를 몰아 막게다 성읍을 공격하여 여리고 성에서 행했던 것처럼 진멸하게 되었다(28절).

여호수아는 자신들의 승리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선포했다. 당신은 성공이나 성취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할 줄 아는 사람인가? 혹시 교만에 빠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던 적은 없는가?


기도

성공에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의지하고 자랑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외식 경영가로 잘 알려진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왠만한 연예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백대표의 성공비결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실패가 있었다. 그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도 장교로 다녀왔다. 특히 하는 일마다 성공하여, 자신이 하면 뭐든지 잘된다는 자만심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외환위기로 목조 주택사업이 망하게 되면서 17억이나 되는 큰 빚만 남게 되었다. 백 대표는 이전의 교만을 버리고 새롭게 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울을 보며 인사하는 연습을 하고 식당에 나가 손님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진심으로 손님들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쓴다.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잘나가기만 했다면 지금처럼 사업을 크게 벌이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 남을 배려하지도 못하고 그저 돈만 잘 버는 백종원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의 실패가 너무나도 큰 교훈을 주었다.“ 실패를 통해 자신의 교만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공의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작은 성공에 취해 교만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지는 않는지 늘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dDKQio8c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