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역대상 3장 1절~4장 43절] 양승언 목사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6월 3일(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역대상 3장 1절 ~ 4장 43절

다윗의 자녀들 1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다니엘이라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2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3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소생이요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4이 여섯은 헤브론에서 낳았더라 다윗이 거기서 칠 년 육 개월 다스렸고 또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다스렸으며 5예루살렘에서 그가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6또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벨렛과 7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8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 아홉 사람은 9다 다윗의 아들이요 그들의 누이는 다말이며 이 외에 또 소실의 아들이 있었더라

솔로몬의 자손 10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이요 그의 아들은 아비야요 그의 아들은 아사요 그의 아들은 여호사밧이요 11그의 아들은 요람이요 그의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의 아들은 요아스요 12그의 아들은 아마샤요 그의 아들은 아사랴요 그의 아들은 요담이요 13그의 아들은 아하스요 그의 아들은 히스기야요 그의 아들은 므낫세요 14그의 아들은 아몬이요 그의 아들은 요시야이며 15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셋째 시드기야와 넷째 살룸이요 16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의 아들 여고냐, 그의 아들 시드기야요

여호야긴의 자손 17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의 아들 스알디엘과 18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먀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19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의 매제 슬로밋과 20또 하수바와 오헬과 베레갸와 하사댜와 유삽헤셋 다섯 사람이요 21하나냐의 아들은 블라댜와 여사야요 또 르바야의 아들 아르난의 아들들, 오바댜의 아들들, 스가냐의 아들들이니 22스가냐의 아들은 스마야요 스마야의 아들들은 핫두스와 이갈과 바리야와 느아랴와 사밧 여섯 사람이요 23느아랴의 아들은 에료에내와 히스기야와 아스리감 세 사람이요 24에료에내의 아들들은 호다위야와 엘리아십과 블라야와 악굽과 요하난과 들라야와 아나니 일곱 사람이더라

유다 자손의 또 다른 계보 1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2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종족이며 3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그들의 매제 하술렐보니와 4그돌의 아버지 브누엘과 후사의 아버지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버지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5드고아의 아버지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라 6나아라는 그에게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아 주었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7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8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종족들을 낳았으며 9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11수하의 형 글룹이 므힐을 낳았으니 므힐은 에스돈의 아버지요 12에스돈은 베드라바와 바세아와 이르나하스의 아버지 드힌나를 낳았으니 이는 다 레가 사람이며 13그나스의 아들들은 옷니엘과 스라야요 옷니엘의 아들은 하닷이며 14므오노대는 오브라를 낳고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게하라심의 조상이라 그들은 공장이었더라 15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자손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요 16여할렐렐의 아들은 십과 시바와 디리아와 아사렐이요 17에스라의 아들들은 예델과 메렛과 에벨과 얄론이며 메렛은 미리암과 삼매와 에스드모아의 조상 이스바를 낳았으니 18이는 메렛이 아내로 맞은 바로의 딸 비디아의 아들들이며 또 그의 아내 여후디야는 그돌의 조상 예렛과 소고의 조상 헤벨과 사노아의 조상 여구디엘을 낳았으며 19나함의 누이인 호디야의 아내의 아들들은 가미 사람 그일라의 아버지와 마아가 사람 에스드모아며 20시몬의 아들들은 암논과 린나와 벤하난과 딜론이요 이시의 아들들은 소헷과 벤소헷이더라 21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은 레가의 아버지 에르와 마레사의 아버지 라아다와 세마포 짜는 자의 집 곧 아스베야의 집 종족과 22또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과 요아스와 모압을 다스리던 사랍과 야수비네헴이니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존한 것이라 23이 모든 사람은 토기장이가 되어 수풀과 산울 가운데에 거주하는 자로서 거기서 왕과 함께 거주하면서 왕의 일을 하였더라

시므온의 자손 24시므온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야민과 야립과 세라와 사울이요 25사울의 아들은 살룸이요 그의 아들은 밉삼이요 그의 아들은 미스마요 26미스마의 아들은 함무엘이요 그의 아들은 삭굴이요 그의 아들은 시므이라 27시므이에게는 아들 열여섯과 딸 여섯이 있으나 그의 형제에게는 자녀가 몇이 못되니 그들의 온 종족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하였더라 28시므온 자손이 거주한 곳은 브엘세바와 몰라다와 하살수알과 29빌하와 에셈과 돌랏과 30브두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31벧말가봇과 하살수심과 벧비리와 사아라임이니 다윗 왕 때까지 이 모든 성읍이 그들에게 속하였으며 32그들이 사는 곳은 에담과 아인과 림몬과 도겐과 아산 다섯 성읍이요 33또 모든 성읍 주위에 살던 주민들의 경계가 바알까지 다다랐으니 시므온 자손의 거주지가 이러하고 각기 계보가 있더라 34또 메소밥과 야믈렉과 아마시야의 아들 요사와 35요엘과 아시엘의 증손 스라야의 손자 요시비야의 아들 예후와 36또 엘료에내와 야아고바와 여소하야와 아사야와 아디엘과 여시미엘과 브나야와 37또 스마야의 오대 손 시므리의 현손 여다야의 증손 알론의 손자 시비의 아들은 시사이니 38여기 기록된 것들은 그들의 종족과 그들의 가문의 지도자들의 이름이라 그들이 매우 번성한지라 39그들이 그들의 양 떼를 위하여 목장을 구하고자 하여 골짜기 동쪽 그돌 지경에 이르러 40기름지고 아름다운 목장을 발견하였는데 그 땅이 넓고 안정 되고 평안하니 이는 옛적부터 거기에 거주해 온 사람은 함의 자손인 까닭이라 41이 명단에 기록된 사람들이 유다 왕 히스기야 때에 가서 그들의 장막을 쳐서 무찌르고 거기에 있는 모우님 사람을 쳐서 진멸하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살고 있으니 이는 그들의 양 떼를 먹일 목장이 거기에 있음이며 42또 시므온 자손 중에 오백 명이 이시의 아들 블라댜와 느아랴와 르바야와 웃시엘을 두목으로 삼고 세일 산으로 가서 43피신하여 살아남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고 있더라


묵상하기

1. 3장에서는 다윗의 자손들의 족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3:1~24)

2. 4장에서는 시므온 지파의 족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4:24~43)

3. 포로로 잡혀간 다윗 왕조의 족보를 기록해 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믿는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길잡이

3장에서는 유다 지파의 중심에 있는 다윗의 자손들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으로 7년 6개월 동안 지내면서 낳은 아들과 어머니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다. 물론 헤브론에서 왕이 되기 전에 다윗에게는 이미 두 명의 아내가 있었고, 여기에 나열된 아들들 외에도 더 많은 자녀들이 있었다. 다윗의 아내 중 마아가는 그술 왕 달매의 딸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데, 정략결혼으로 얻은 아내였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이 13명이었는데, 이들 중 밧세바를 통해 얻은 아들 4명이 제일 먼저 언급되고 솔로몬이 마지막에 등장한다. 밧세바를 암미엘의 딸 밧수아라고 소개하는데, 밧수아-밧세바, 암미엘-엘리암은 동일인물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윗의 아들은 헤브론에서 얻은 아들 6명, 예루살렘에서 얻은 아들 13명 총 19명이었다(1~9절).

이 단락에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부터 므깃도에서 죽은 요시야까지 16대의 족보를 요약 정리한다. 역대기는 아담부터 노아까지 10세대, 노아의 아들 셈부터 아브라함까지 10세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서 람까지 6세대, 람의 아들 암미나압부터 다윗의 아버지 이새까지 6세대, 그리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부터 요시야까지 16세대이며, 다윗까지 합하면 총 49세대가 된다. 성경에서 “49”는 이스라엘의 안식년과 희년제도에서 매우 중요한 숫자다. 50년째 되는 해에는 모든 노예가 자유를 얻게 되고 모든 빚이 탕감된다. 요시야때 유다 왕국이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가지만 주의 백성들에게 반드시 희년이 선포될 것임을 보여준다(10~14절).

역대기는 요시야에서 포로기에 살았던 다윗 자손의 족보를 14세대로 정리하고 있다. 포로기에 살았던 다윗의 후손들은 다윗 왕조의 회복을 확신하고 있었음을 그들의 이름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스룹바벨의 아들 무술람은 “회복되다/ 대가를 치렀다”를, 하나냐는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다”를, 슬로밋은 “평화”, 하수바는 “존귀하게 하심”, 오헬은 “장막”, 베레갸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시다”, 하사댜는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다”, 유삽헤셋은 “언약적 사랑이 돌아오다”를 뜻한다(16~24절).

3장에서 다윗 왕조의 족보를 상세히 기록한 다음, 4장에서는 나머지 유다 지파의 족보를 다시 정리한다. 먼저 유다에서 소라에 이르는 족보를 나열한다. 이 족보가 소라 족에서 끝나는 것은 소라가 바벨론에서 돌아온 귀향민들이 정착한 곳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귀향민들이 돌아와 옛적 유다 지파에 속했던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포로생활로 끊겼던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1~8절).

족보를 소개하던 역대기는 갑자기 야베스라는 인물을 소개한다. 야베스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유다 지파의 자손 중 한명인 것으로 보인다. 야베스는 가족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었고, 야베스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가 그를 고통 중에서 낳았기 때문이며,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간구했다. 이곳에 야베스의 기도를 기록해 둔 것은 옛적에 이스라엘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이스라엘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9~10절).

다음으로 글룹의 족보를 소개하는데, 이는 레가 사람들의 조상을 설명하기 위함이다(11~12절).

다음으로 그나스의 족보를 소개하는데, 그나스는 갈렙의 동생이자 옷니엘의 아버지였다. 유다지파를 대표해서 가나안을 정탐한 여분네의 아들 갈렙도 그나스 사람이었다. 갈렙의 조카 웃니엘은 드빌을 정복하여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했으며, 아람 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였다. 이들의 족보를 기록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약속의 땅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이스라엘 땅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준다(13~16절).

다음으로 에스라의 족보를 소개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에스라는 에스라서와 관련이 있는 에스라가 아니다(17~20절).

다음으로 세라의 족보를 소개하는데, 유다는 가나안 여인 수아를 통해 세 아들을 얻었지만, 첫째와 둘째 아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죽었기에 막내인 셀라가 맏아들의 역할을 했다. 유다자손들이 종사했던 직업을 언급하고 있는데, 베를 짜는 일과 옹기를 굽는 일이었다(21~23절)

가나안 남쪽은 정착한 두 지파 중 유다 지파의 족보가 끝나고, 시므온 지파의 족보를 소개한다. 시므온 자손에 대한 소개는 시므이 집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시므이는 시므온과 가나안 여인 사이에 태어난 사울의 자손이다. 역대기는 시므이가 많은 자녀를 두었지만, 그의 형제들은 그렇지 못해 유다 자손만큼 번성하지 못했다는 말을 덧붙인다. 가나안 남쪽에 정착한 두 지파 중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음을 보여준다(24~27절).

다음으로 시므온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성읍들을 나열한다. 그러나 이 성읍들은 다윗 시대에 이르러 유다 지파의 기업으로 편입되었다. 처음에는 이 성읍들이 분명 시므온 지파에게 주어진 기업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들의 기업이 아니라 유다의 기업이 된 것이다(28~33절).

다음으로 시므온 지파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있다. 시므온 지파의 족보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야곱이 예언한 것처럼 시므온 사람들은 군사적으로 성공하여 거주민들을 내치고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시므온 지파는 여호후아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준 성읍들을 차지할 수 있었다. 시므온 지파에 속한 시므이 자손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영토를 동서로 확장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그들의 삶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실현된 것이다(34~43절).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믿는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은 무엇인가?


기도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봄으로 날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안시성 전투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당 태종 이세민은 수십 만명 부대를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했다. 당시 안시성 성주인 양만춘과 성 주민들은 당나라 대군을 막아낸 전투였다. 이세민은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왕 중 하나로, 많은 정복 전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었다. 그럼 어떻게 수천명밖에 되지 않는 안시성 부대가 승리할 수 있었을까? 안시성 성주는 당시 고구려를 통치하던 연개소문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공격을 끊임없이 받았고, 이 과정을 통해 안시성 시민들은 훌륭한 병사로 성장해 있었고 안시성 전투를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눈 앞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 너머에서 일하시며 우리를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함으로 염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DF9kM4ss3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