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약한 나로 강하게, 역대상 7장 1절~8장 40절] 양승언 목사

약한 나로 강하게

6월 5일(목)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역대상 7장 1절 ~ 8장 40절

잇사갈 자손 1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와 부아와 야숩과 시므론 네 사람이며 2돌라의 아들들은 웃시와 르바야와 여리엘과 야매와 입삼과 스므엘이니 다 그의 아버지 돌라의 집 우두머리라 대대로 용사이더니 다윗 때에 이르러는 그 수효가 이만 이천육백 명이었더라 3웃시의 아들은 이스라히야요 이스라히야의 아들들은 미가엘과 오바댜와 요엘과 잇시야 다섯 사람이 모두 우두머리며 4그들과 함께 있는 자는 그 계보와 종족대로 능히 출전할 만한 군대가 삼만 육천 명이니 이는 그 처자가 많기 때문이며 5그의 형제 잇사갈의 모든 종족은 다 용감한 장사라 그 전체를 계수하면 팔만 칠천 명이었더라

베냐민 자손 6베냐민의 아들들은 벨라와 베겔과 여디아엘 세 사람이며 7벨라의 아들들은 에스본과 우시와 웃시엘과 여리못과 이리 다섯 사람이니 다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라 그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이천삼십사 명이며 8베겔의 아들들은 스미라와 요아스와 엘리에셀과 엘료에내와 오므리와 여레못과 아비야와 아나돗과 알레멧이니 베겔의 아들들은 모두 이러하며 9그들은 다 그 집의 우두머리요 용감한 장사라 그 자손을 계보에 의해 계수하면 이만 이백 명이며 10여디아엘의 아들은 빌한이요 빌한의 아들들은 여우스와 베냐민과 에훗과 그나아나와 세단과 다시스와 아히사할이니 11이 여디아엘의 아들들은 모두 그 집의 우두머리요 큰 용사라 그들의 자손 중에 능히 출전할 만한 자가 만 칠천이백 명이며 12일의 아들은 숩빔과 훕빔이요 아헬의 아들은 후심이더라

납달리 자손 13납달리의 아들들은 야시엘과 구니와 예셀과 살룸이니 이는 빌하의 손자더라

므낫세 자손 14므낫세의 아들들은 그의 아내가 낳아 준 아스리엘과 그의 소실 아람 여인이 낳아 준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이니 15마길은 훕빔과 숩빔의 누이 마아가라 하는 이에게 장가 들었더라 므낫세의 둘째 아들의 이름은 슬로브핫이니 슬로브핫은 딸들만 낳았으며 16마길의 아내 마아가는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베레스라 하였으며 그의 아우의 이름은 세레스이며 세레스의 아들들은 울람과 라겜이요 17울람의 아들들은 브단이니 이는 다 길르앗의 자손이라 길르앗은 마길의 아들이요 므낫세의 손자이며 18그의 누이 함몰레겟은 이스홋과 아비에셀과 말라를 낳았고 19스미다의 아들들은 아히안과 세겜과 릭히와 아니암이더라

에브라임 자손 20에브라임의 아들은 수델라요 그의 아들은 베렛이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다요 그의 아들은 다핫이요 21그의 아들은 사밧이요 그의 아들은 수델라며 그가 또 에셀과 엘르앗을 낳았으나 그들이 가드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짐승을 빼앗고자 하였음이라 22그의 아버지 에브라임이 여러 날 슬퍼하므로 그의 형제가 가서 위로하였더라 23그리고 에브라임이 그의 아내와 동침하매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 집이 재앙을 받았으므로 그의 이름을 브리아라 하였더라 24에브라임의 딸은 세에라이니 그가 아래 윗 성 벧호론과 우센세에라를 건설하였더라 25브리아의 아들들은 레바와 레셉이요 레셉의 아들은 델라요 그의 아들은 다한이요 26그의 아들은 라단이요 그의 아들은 암미훗이요 그의 아들은 엘리사마요 27그의 아들은 눈이요 그의 아들은 여호수아더라 28에브라임 자손의 토지와 거주지는 벧엘과 그 주변 마을이요 동쪽으로는 나아란이요 서쪽에는 게셀과 그 주변 마을이며 또 세겜과 그 주변 마을이니 아사와 그 주변 마을까지이며 29또 므낫세 자손의 지계에 가까운 벧스안과 그 주변 마을과 다아낙과 그 주변 마을과 므깃도와 그 주변 마을과 돌과 그 주변 마을이라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이 이 여러 곳에 거하였더라

아셀 자손 30아셀의 아들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요 그들의 매제는 세라이며 31브리아의 아들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말기엘은 비르사잇의 아버지이며 32헤벨은 야블렛과 소멜과 호담과 그들의 매제 수아를 낳았으며 33야블렛의 아들들은 바삭과 빔할과 아스왓이니 야블렛의 아들은 이러하며 34소멜의 아들들은 아히와 로가와 호바와 아람이요 35그의 아우 헬렘의 아들들은 소바와 임나와 셀레스와 아말이요 36소바의 아들들은 수아와 하르네벨과 수알과 베리와 이므라와 37베셀과 홋과 사마와 실사와 이드란과 브에라요 38예델의 아들들은 여분네와 비스바와 아라요 39울라의 아들들은 아라와 한니엘과 리시아이니 40이는 다 아셀의 자손으로 우두머리요 정선된 용감한 장사요 방백의 우두머리라 출전할 만한 자를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하면 이만 육천 명이었더라

베냐민 자손 1베냐민이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2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이며 3벨라에게 아들들이 있으니 곧 앗달과 게라와 아비훗과 4아비수아와 나아만과 아호아와 5게라와 스부반과 후람이라 6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들은 게바 주민의 우두머리로서, 사로잡혀 마나핫으로 갔으니 7곧 나아만과 아히야와 게라이며 게라는 또 웃사와 아히훗을 낳았으며 8사하라임은 두 아내 후심과 바아라를 내 보낸 후에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으니 9그의 아내 호데스에게서 낳은 자는 요밥과 시비야와 메사와 말감과 10여우스와 사갸와 미르마이니 이 아들들은 우두머리이며 11또 그의 아내 후심에게서 아비둡과 엘바알을 낳았으며 12엘바알의 아들들은 에벨과 미삼과 세멧이니 그는 오노와 롯과 그 주변 마을들을 세웠고 13또 브리아와 세마이니 그들은 아얄론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이 가드주민을 쫓아냈더라 14아히요와 사삭과 여레못과 15스바댜와 아랏과 에델과 16미가엘과 이스바와 요하는 다 브리아의 아들들이요 17스바댜와 므술람과 히스기와 헤벨과 18이스므래와 이슬리아와 요밥은 다 엘바알의 아들들이요 19야김과 시그리와 삽디와 20엘리에내와 실르대와 엘리엘과 21아다야와 브라야와 시므랏은 다 시므이의 아들들이요 22이스반과 에벨과 엘리엘과 23압돈과 시그리와 하난과 24하나냐와 엘람과 안도디야와 25이브드야와 브누엘은 다 사삭의 아들들이요 26삼스래와 스하랴와 아달랴와 27야아레시야와 엘리야와 시그리는 다 여로함의 아들들이니 28그들은 다 가문의 우두머리이며 그들의 족보의 우두머리로서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기브온과 예루살렘의 베냐민 사람 29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거주하였으니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며 30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나답과 31그돌과 아히오와 세겔이며 32미글롯은 시므아를 낳았으며 그들은 친족들과 더불어 마주하고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더라

사울의 가계 33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34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35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36아하스는 여호앗다를 낳고 여호앗다는 알레멧과 아스마웻과 시므리를 낳고 시므리는 모사를 낳고 37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으며 비느아의 아들은 라바요 그의 아들은 엘르아사요 그의 아들은 아셀이며 38아셀에게 여섯 아들이 있어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아스리감과 보그루와 이스마엘과 스아랴와 오바댜와 하난이라 아셀의 모든 아들이 이러하며 39그의 아우 에섹의 아들은 이러하니 그의 맏아들은 울람이요 둘째는 여우스요 셋째는 엘리벨렛이며 40울람의 아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많아 모두 백오십 명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묵상하기

1. 역대기는 가나안 땅 북쪽과 중앙 지역을 차지한 지파들에 대해 소개한다. 이들 지파에 대해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7장)

2. 역대기의 족보는 베냐민 지파의 소개로 마무리된다. 베냐민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이 나왔기 때문이다. 베냐민지파와 사울왕에 대해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8장)

3. 수델라의 아들들이 가드인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슬픔 중에 있는 에브라임을 위로하는 모습에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 보다 크신 분이시다. 당신은 슬픔 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맛본 적이 있는가? 지금의 슬픔을 기쁨으로 거두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기도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길잡이

역대기는 가나안 북쪽 지역에 거주하는 지파들에 대해 소개한다. 잇사갈은 야곱의 아홉 번째 아들이자 레아를 통해 얻은 다섯 번째 아들이다. 잇사갈의 이름은 “고용된 인부”라는 뜻이다. 야곱은 잇사갈에 대해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길 것”이라고 예언했고, 본문은 실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잇사갈 자손은 수가 상당히 많았ㅈ미나, 이스라엘에서 지도력은 발휘하지 못하고 섬기는 일에 주력했다. 잇사갈의 자손들 중에는 돌라-읏시-이스라히야로 이어지는 자손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1~5절)

다음으로 베냐민의 자손에 대해 소개한다. 베냐민 자손의 수는 벨라의 자손이 2만 2,034명, 베겔의 자손이 2만 200명, 여디아엘의 자손이 1만 7,200명 등 총 5만 9,434명에 달한다. 잇사갈 자손이 8만 7,000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많은 수는 아니다(6~12절).

다음으로 납달리의 자손을 소개한다. 납달리의 네 아들만 언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소개된 족보 중에서 가장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다(13절).

북부 지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친 후, 역대기는 중부 지역 지파들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므낫세 1/2지파의 족보를 소개하는데, 므낫세는 아람 여자를 통해 아스리엘을 낳았고 나머지 족보에 등장하는 여인들도 아람과 연관이 있다. 아마도 므낫세 1/2 지파가 차지한 지역이 아람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14~19절).

요셉의 첫째 아들인 므낫에 후손들에 대해 서술한 후, 역대기는 요셉의 둘째 아들인 에브라임의 자손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에브라임의 자손들 중 수델라의 아들 8명은 모두 가드 사람들의 짐승을 약탈하다가 죽었다. 가드는 훗날 블레셋 사람들이 정착하게 된 가나안 남서쪽 지역에 있었다. 에브라임은 수델라를 통해 얻은 손주들을 모두 잃고 슬퍼 했다. 그는 다시 아내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손주들을 잃은 일을 애도하기 위해 아이의 이름을 “브리아”(슬픔 중에 얻은 자)라고 했다. 비록 브리아는 슬픔 중에 얻은 자식이지만 그의 후손은 왕성했으며,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지도자 여호수아가 후손으로 태어났다. 역대기는 에브라임에 대한 이야기에 그의 딸 세에라가 벧호른과 우센세에라 성읍을 세웠다는 말을 더한다. 역대기 저자는 여자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20~27절).

역대기는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 등 요셉에게서 비롯된 두 지파의 족보를 서술한 후, 이제 그들이 차지한 땅에 대해 언급한다. 비록 이 땅에 사는 가나안 족속들을 내쫓지는 못했지만, 원래 이 두 지파에 분배된 땅과 성읍들이었다(28~29절).

아셀은 야곱이 레아의 종 실바를 통해 얻은 아들이다. 아셀의 족보에 등장하는 이름들은 전통적인 히브리 이름과는 거리가 있다. 하르네벨은 이집트 이름이며, 수아, 바삭, 빔할, 아스왓, 로가, 소바 등도 모두 히브리어에서 비롯된 이름이 아니다. 아셀이 차지한 땅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셀 자손들 중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은 2만 6,000명인데, 가나안 입성 때 5만 3,400명임을 감안할 때 그 수가 쇠퇴하였음을 알 수 있다(30~40절).

가나안 남쪽에 자리잡은 유다 지파의 이야기로 시작된 족보는 요단 동편에 정착한 세 지파에 이어 북쪽과 중앙 지역에 정착한 지파들을 거쳐 베냐민 지파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베냐민에게 다섯 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소개한 후, 맏아들인 벨라와 그 후손에게 초점을 맞춘다(1~7절).

사하라임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지만 모압에서 살았다. 그에게는 세 아내가 있었는데, 역대기는 세 아내 중 호데스를 통해 얻은 자손들과 후심을 통해 얻은 자손들만을 언급한다. 사하라임이 모압으로 이주한 것은 베냐민이 분배 받은 땅이 좁아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음을 보여준다. 세월이 지나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가나안 남서쪽에 위치한 가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베냐민 지파의 끊임없이 팽창은 역대기를 읽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신들도 큰 나라를 재건할 수 있다는 소망을 주었을 것이다. 베냐민 지파가 정착한 곳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곳은 예루살렘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모든 정치 종교적인 일들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8~28절).

역대기는 사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베냐민 자손들 중 기브온에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로 족보 이야기를 일단락한다. 물론 예루살렘에 살았던 사람들도 언급하지만, 초점은 기브온에 정착한 사람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가나안을 정복할 때 기브온 족속은 여호수아를 속여 동맹을 맺었고, 이 때부터 이스라엘의 일부가 되었다(29~32절).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서술하면서, 역대기는 베냐민 지파이자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후손을 소개한다(33~40절).

수델라의 아들들이 가드인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슬픔 중에 있는 에브라임을 하나님은 위로하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 보다 크신 분이시다. 당신은 슬픔 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맛본 적이 있는가? 지금의 슬픔을 기쁨으로 거두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기도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 보다 크신 분임을 기억하고 어떤 형편 중에서도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삶속으로

어렸을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 어머니는 홀로 세 남매를 키우셔야만 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왜 우리 가정에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셨는지 알 수 없었고, 지금도 그 이유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히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런 나를 위로하셨다는 점이다. 특히 귀한 만남의 축복을 많이 허락하셨다. 처음 출석한 강남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송태근 목사님이셨는데, 목사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은혜를 누렸다. 또한 첫 사역지가 사랑의교회였는데, 옥한흠 목사님을 가까이서 모시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훌륭한 목사님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이 땅을 살면서 왜 우리에게 고난이 닥치는지 다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더 큰 은혜로 우리 인생을 채워 주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zGix8YRH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