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역대상 29장 20~30절] 양승언 목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6월 30일(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역대상 29장 20~30절
솔로몬의 즉위 20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21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천 마리요 숫양이 천 마리요 어린 양이 천 마리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22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23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24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니 25여호와께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심히 크게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그에게 주사 그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다윗의 통치와 행적 26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7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28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30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묵상하기
1. 다윗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위에 올랐다. 솔로몬은 어떻게 취임하게 되었는가? (20~25절)
2. 역대상은 다윗 왕의 인생에 대해 요약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다윗 왕에 대해 어떻게 요약하고 있는가? (26~30절)
3. 솔로몬과 사독이 기름 부음을 받아 왕과 제사장으로 세우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역대상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하나님임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은 세상 나라와 달리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나라였다. 당신은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있는가?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다윗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권면한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왕의 권면에 따라 주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했다. 다음 날 백성들은 다시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번제로 드려진 짐승의 수가 3천에 달하는 크고 풍성한 예배였다. 무리는 먹고 마시며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백성들은 솔로몬을 왕으로 삼아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다시 기름을 부었다고 말하는데, 지난 번에는 다윗이 사석에서 솔로몬을 왕으로 임명했는데, 이번에는 공개석상에서 솔로몬을 왕으로 추대한 것이다. 물론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진 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기름을 부음으로 왕을 세운 것이다. 사독 역시 제사장으로 세워졌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기름부음을 받은 것이었다. 성경에 제사장이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기록된 것은 아론과 사독 뿐이다. 이는 제사장의 역할을 그만큼 강조한 것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온 이스라엘은 솔로몬에게 전심으로 순종했으며, 솔로몬은 지혜롭게 이스라엘을 통치했다. 솔로몬이 왕으로 취임한 후 온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솔로몬이 해야 할 일, 곧 성전 건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온 나라의 일치됨과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는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졌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이름을 크게 높여 주시고 큰 영화를 누리게 해 주셨다(20~25절).
역대상은 다윗의 통치를 요약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그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이 중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을 다스렸다. 그는 죽을 때까지 부귀영화를 누렸고 솔로몬이 그 뒤를 이었다. 다윗의 일대기는 선지자 사무엘의 책, 선지자 나단의 책, 선지자 갓의 책에 기록되어 있다(26~30절).
역대상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하나님임을 보여준다. 즉 이스라엘은 세상 나라와 달리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나라였다. 당신은 자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있는가?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우리 인생의 유일한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최근에 중국 선교를 다녀왔다. 중국은 매우 통제된 사회로 도로 곳곳에 CCTV가 있었고 어느 차량이 어디로 가는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네비게이션이 매우 발달해서 차선별로 교통상황까지 알려준다고 한다. 그런데 가이드 하시는 분이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다음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한국 네비게이션은 200m 앞에서 좌회전하고 다음에는 1km 가서 우회전하라는 정보까지 알려주는데, 중국은 200m 앞에서 좌회전하라는 정보까지만 알려준다는 것이었다. 가이드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 때는 있었다. 때로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답답하고 불안과 염려가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진정한 왕 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y6YTvmyx4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