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 요한계시록 1장 1~8절] 양승언 목사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
7월 1일(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요한계시록 1장 1~8절
계시의 출처와 목적 1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인사말과 찬양 4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묵상하기
1. 요한은 자신이 쓰는 책의 주제와 성격에 대해 밝히고 있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1~3절)
2. 요한은 간단한 인사말과 삼위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계시록을 시작한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4~8절)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요한에게 보여주신 계시다. 계시란 감추어진 일들이 드러나는 것으로, 하나님은 요한을 통해 자신의 백성들에게 앞으로 반드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알려주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미래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이 계획을 보여주기 원하셨던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록해 두었는데,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재림의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 재림의 때는 결코 멀지 않으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과 기회가 많지 않음을 깨닫고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1~3절).
예수님은 요한에게 일곱 교회에게 편지를 보내라고 말씀하셨다. 요한은 먼저 은혜와 평강이 일곱 교회에 있기를 축복한다. 은혜와 평강은 고대 세계의 전형적인 인사말로, 은혜(카리스)는 헬라인의 인사말이었고 평강(샬롬)은 히브리인의 인사말이었다. 요한은 이 두 인사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이 바라던 은혜와 평강의 원천이 삼위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은혜와 평강의 원천인 삼위 하나님은 누구인가? 성부 하나님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후에도 계실 것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며, 모든 만물의 근원임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의미한다. 예수님에 대해서는 세 가지로 묘사한다. (1)충성된 증인으로, 예수님은 끝까지 말씀을 증거하셨다. (2)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난 자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3)땅의 임금들의 머리로, 진정한 왕이시다.
요한은 계속해서 예수님이 행하신 세 가지 사역을 소개한다. (1)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2)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이는 우리에게 주신 특권과 소명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되는 특권을 누리며 세상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소명을 받았다. (3)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사람들이 찌르고 거절했다면, 다시 오실 예수님은 그들을 거절하고 심판하실 것이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죽음을 사람들은 기뻐했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의 승리로 사람들은 애곡할 것이다(4~8절).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깝다고 성경은 말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한 젊은이가 지혜로운 왕에게 물었다. "폐하,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왕은 물이 가득 찬 물동이를 젊은이에게 주면서, 그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시장을 한 바퀴 돌아오면 비결을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대신에 머리에 인 물동이에서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그 때는 너의 생명을 갖겠다고 선포했다. 뜻밖에도 생명을 걸게 된 젊은이는 물동이의 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띨 때마다 온 신경을 집중하여 시장을 돌아 왔습니다. 왕이 청년에게 물었다.
"그대는 시장에서 무엇을 보았고, 또 무슨 소리를 들었는가?"
그제야 청년은 물동이에 집중하느라 복잡하기 짝이 없는 시장에서 아무것도 듣거나 보지 못했음을 비로서 깨달았다. 청년은 왕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할 테니 큰 낭패를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답했다.
"폐하, 머리에 이고 있던 물동이 때문에 송구스럽게도 듣거나 본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이 인자한 음성으로 이렇게 답했다.
"그것이 그대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네."
우리는 너무 많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아침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줄 아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y4AAeN72w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