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누가 뭐라 해도 미혹되지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7절] 양승언 목사
누가 뭐라 해도 미혹되지 말라
9월 8일(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7절
미혹되지 말라 1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불법한 자의 활동과 운명 4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굳건하게 서 있으라 13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묵상하기
1.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재림과 관련된 잘못된 가르침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바울은 이에 대해 어떻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하는가? (1~11절)
2. 바울은 재림에 대해 경고한 후,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바울은 어떻게 그들을 격려하고 기도하고 있는가? (12~17절)
3. 재림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라는 말씀에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재림에 대한 잘못된 유혹에 빠진 경험이 있는가?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 더욱 성실히 당신이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재림 때 그리스도인들이 겪을 환난과 배교,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다.
· 미혹되지 말라(1~3절)
바울은 먼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혼란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당시 교회 안에는 재림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퍼지고 있었다. 신비한 영적인 체험이나 잘못된 소문, 심지어 바울이 쓴 것처럼 꾸민 편지를 가지고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주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배교가 있을 것이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적그리스도)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불법한 자의 활동과 운명(4~12절)
바울은 불법의 사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지금은 어떤 제약(막는 자)에 의해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데, 때가 되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막는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성령님 혹은 다른 권세 등). 불법의 사람은 결국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멸망 당하게 될 것이다. 불법의 사람은 사탄의 역사를 따라 온갖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을 미혹하여 그와 함께 멸망에 이르게 할 것이다.
· 굳건하게 서 있으라(13~17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이며,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을 준다. 그는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를 통해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해 택하셨다고 말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굳건하게 서서 그들이 배운 가르침, 즉 바울의 말이나 편지를 통해 전달된 전통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도들이 선한 모든 일과 말에 있어 위로 받고 굳건해 지기를 기도한다.
당신은 재림에 대한 잘못된 유혹에 빠진 경험이 있는가?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 더욱 성실히 당신이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재림에 대한 잘못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그 날이 다가옴을 볼수록 더욱 성실히 일하게 하소서.
삶속으로
랜스 암스트롱은 한때 세계 최고의 사이클 선수로 불렸다. 그는 고환암이라는 치명적인 암을 이겨내고 다시 자전거에 올랐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일을 이루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라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대회를 무려 7년 연속 우승했다. 전 세계 언론은 그를 불굴의 영웅이라 불렀고, 그는 희망과 도전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영광 뒤에는 어둠이 숨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에 대한 도핑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암스트롱은 수십 차례 인터뷰에서 도핑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기자들을 고소하고, 동료들의 증언을 거짓이라 몰아세우며, 끝까지 자신은 깨끗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결국 진실은 드러났고, 그의 도핑사실이 드러났다. 한때 세상의 영웅이었던 그는 하루아침에 사기꾼, 거짓말쟁이로 낙인 찍히게 된 것이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조금 더 편한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 거짓과 속임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가 왜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는 것일까? 혹시 편한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 때문은 아닌지 돌아보는 아침이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_l8XkLf5U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