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수문 앞 광장 사경회, 느헤미야 8장 1~18절] 양승언 목사

수문 앞 광장 사경회

11월 28일(금)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느헤미야 8장 1~18절

공개적인 율법 낭독 1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율법을 해석해 주는 레위 사람들 7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슬픔이 기쁨으로 9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초막절 준수 13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묵상하기

1. 성벽이 완공된 후 백성들이 요구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이들의 요구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1~12절)

2.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백성들이 말씀을 듣기를 원했다. 그들은 선포된 말씀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3~18절)

3. 학사 에스라에게 율법을 낭독해 달라고 요구하는 백성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얼마나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한 영적 갈급함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성벽 재건이라는 물리적인 회복을 넘어, 말씀을 통한 공동체의 영적인 회복을 다루고 있다.

· 공개적인 율법 낭독(1~6절)

성벽 건축 후 일곱째 달 초하루(유대 종교력으로 새해에 해당), 수문 앞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한 마음으로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가 준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도자의 강요가 아닌, 백성 스스로 말씀을 듣고자 하는 영적 갈망을 보여준다. 에스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약 5-6시간 동안) 율법책을 낭독했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에스라는 특별히 마련된 나무 강단 위에 섰고, 그의 좌우에는 13명의 레위 지도자들이 함께 서서 낭독을 도왔다. 에스라가 율법책을 펼치자 모든 백성이 일어섰고, 에스라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할 때 아멘으로 응답하며 손을 들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한 것이다.

· 율법을 해석해 주는 레위 사람들(7~8절)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낭독하는 것을 깨닫게 했다. 단순히 말씀을 낭독만 한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방식으로 가르치고 설명했던 것이다.

· 슬픔이 기쁨으로(9~12절)

백성들은 율법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죄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삶을 깨닫고 애통해 했다. 총독 느헤미야와 학사 에스라, 그리고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에게 오늘은 하나님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고 위로했다. 느헤미야는 슬픔 대신 기뻐하라며,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고 명했다.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고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이것이 그들의 능력이 됨을 선포한 것이었다.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은 영적인 능력과 공동체 회복의 원천이 된다. 백성들은 울음을 그치고, 느헤미야의 명령대로 가서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고 가난한 자들과 나누었다.

· 초막절 준수(13~18절)

둘째 날,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 레위 사람들이 에스라에게 다시 모여 율법의 말씀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했다. 그들은 율법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이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주해야 한다는 초막절(수장절)의 규례를 발견했다.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 곧바로 순종하여 예루살렘의 언덕과 광장에 나가 초막을 지었다. 이는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여호수아 시대 이래로 한 번도 이처럼 성대하게 지킨 적이 없었던, 역사적인 초막절 준수였다. 초막절 기간 내내 (7일 동안), 에스라는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했고, 백성들은 8일째에 규례대로 성회를 열었다. 이 절기는 심히 큰 즐거움 가운데 지켰다.

당신은 얼마나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한 영적 갈급함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과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고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는 <턱시도를 입은 예수>라는 연극이 상연되고 있었다. 이 연극은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주인공인 예수 역으로 출연한 사람은 알렉산더 로스톱제프라는 미남 배우였다. 예수 역을 맡은 이유는 어렸을 때 교회에 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극의 절정에서 산상수훈의 두 구절을 낭독해야만 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그런데 이 말씀을 읽는데 갑자기 멈추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스태프를 비롯해서 많은 이들이 당황을 했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결국 무대의 막은 내려졌다. 그럼 이 배우는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말씀의 능력 때문이었다. 비록 형식적으로 말씀을 낭독했지만, 그 말씀이 그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이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음을 믿고,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Mv1aFQOZ4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