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창세기 3장 14~24절] 양승언 목사
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1월 6일(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창세기 3장 14~24절
하나님의 심판 14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새 이름과 새 옷 20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에덴에서 추방된 사람 22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인간을 유혹해서 죄를 짓게 한 뱀에게 형벌을 내리신다. 뱀에게 내린 형벌은 무엇인가? (14~15절)
2. 하나님은 여자와 남자에게도 형벌을 내리신다. 여자와 남자에게 내리신 형벌은 무엇인가? (16~19절)
3. 범죄한 인간을 위해 가죽옷을 입혀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하길 원하신다.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신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인류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심판 속에 감추어진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보여준다..
· 하나님의 심판(14~19절)
하나님은 뱀(사탄)에게 가장 먼저 심판을 선고하신다. 뱀은 배로 다니고 흙을 먹게 될 것인데, 이는 뱀이 겪을 최고의 굴욕과 패배를 상징한다. 또한 뱀과 여자,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은 원수가 될 것이며,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여기서 여자의 후손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사탄의 권세(머리)를 깨뜨릴 것을 예언한 최초의 복음이다. 뱀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인데, 이는 사탄이 예수님께 고난(십자가 죽음)을 주겠지만, 이는 치명적인 패배가 아님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여자와 남자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고한다. 그들은 죄의 결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인데, 생명을 낳는 축복이 고통을 수반한 일이 되었다. 여자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여자를 다스리게 될 것이다. 여기서 원한다는 것은 상대를 지배하려는 욕망을 뜻하며, 돕는 배필의 관계가 파괴되고 지배와 통제의 갈등 관계로 변질되었음을 의미한다.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는데, 이는 죄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자연세계마저 신음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더해진 것처럼, 남자에게는 노동의 고통이 더해졌다. 노동은 본래 신성한 것이었으나, 타락 이후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먹고살 수 있는 고된 수고가 되었다. 끝으로 육체적 죽음이 찾아왔다. 흙으로 지음 받았으니 흙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 새 이름과 새 옷(20~21절)
아담은 여자에게 하와라는 새 이름을 주었다. 아담이 하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남자에게서 나왔다 해서 여자라 불렀다. 히브리어로 여자는 남자의 여성형이다. 이제는 산 자의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이는 여자의 후손을 통해 생명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다. 가죽옷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짐승의 희생(피 흘림)이 필요한데, 이는 장차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인간의 죄와 수치를 덮어 주실 것을 보여주는 예표다.
· 에덴에서 추방된 사람(22~24절)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생명나무 열매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여 추방하셨다. 이는 역설적인 은혜로, 죄인 된 상태(타락한 상태)로 영원히 사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쪽 문을 그룹 천사들과 두루 도는 불 칼로 막아 거룩함을 지키셨다. 이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다시 낙원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에 이를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하길 원하신다.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신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가?
기도
내 안에 연약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만약 당신이 의사인데, 당신이 담당하는 환자의 발이 썩고 있다고 가정해 보라.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부득이하게 환자의 발을 절단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환자의 발을 절단하는 것은 환자를 미워하거나 환자에게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그를 살리기 위함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성경에 보면 심판과 형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왜 사랑의 하나님이 인간을 심판하고 벌을 주시는가? 그것은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죄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죄로부터 떠나게 만들기 위함이다. 이런 점에서 징계는 사랑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위해 자신이 만든 세상을 파괴하고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1h8iU2IEW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