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번영을 추구한 삶의 결말, 창세기 19장 24~38절] 양승언 목사

번영을 추구한 삶의 결말

1월 28일(수)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창세기 19장 24~38절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 24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아브라함을 생각하신 하나님 27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29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모압과 암몬의 기원 30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31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3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4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5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6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37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8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묵상하기

1.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 롯의 아내는 어떻게 되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24~26절)

2. 구원받은 이후 롯과 두 딸은 어떻게 행했는가? 소돔에서의 생활이 그들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30~38절)

3.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소돔으로부터 구원하셨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과 중보기도를 생각해서 롯을 구원해 주셨다. 당신의 삶에도 누군가의 중보기도나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위기를 넘긴 경험이 있는가? 오늘 당신이 중보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죄악이 만연했던 소돔과 고모라의 최후와, 구원받았으나 여전히 세상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롯 가정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24~26절)

하나님은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셔서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그 땅의 모든 생명을 멸하셨다. 이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고 무서운지를 보여준다. 천사들은 롯의 가족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고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다. 여기서 뒤를 돌아보았다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두고 소돔에 대한 미련과 애착을 의미한다. 

· 아브라함을 생각하신 하나님(27~29절)

성경은 롯이 구원받은 이유를 명확히 밝힌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비록 롯은 머뭇거렸지만, 아브라함의 간절한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때문에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 모압과 암몬의 기원(30~38절)

소알 성으로 피신했던 롯은 두려움 때문에 다시 산으로 들어가 굴에 거주한다. 하나님이 지정해주신 곳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과 두려움에 따라 움직인 결과, 그는 세상과 단절된 고립을 자초한 것이다. 여기서 더 큰 비극이 일어난다. 두 딸은 자신들에게 배필 될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고,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동침하여 자손을 잇는다. 이는 윤리적으로 타락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소돔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 불신앙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태어난 모압과 암몬 족속은 훗날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대적이 되었다. 몸은 소돔을 빠져나왔지만,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여전히 소돔에 머물러 있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과 중보기도를 생각해서 롯을 구원해 주셨다. 당신의 삶에도 누군가의 중보기도나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위기를 넘긴 경험이 있는가? 오늘 당신이 중보기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기도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자격 없는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말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장이'라는 서양의 오래된 격언에서 유래했다. 난장이는 거인보다 키가 훨씬 작고 시력도 평범하다. 하지만 그가 거인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이 탁월해서가 아니라 거인이 그를 어깨 위로 들어 올려주었기 때문이다. 즉, 거대한 존재의 도움 덕분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겸손의 고백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누군가의 기도와 섬김 덕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0c3xIvmLI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