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주님 안에 거하는 생명, 요한복음 6장 41~59절] 양승언 목사
주님 안에 거하는 생명
2월 19일(목)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요한복음 6장 41~59절
유대인들의 의심 41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 4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47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유대인들 사이의 논쟁 52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인자의 삶과 피 5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인자와의 연합 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묵상하기
1. 무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수군거린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41~52절)
2. 예수님이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자 유대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이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답하셨는가? (53~59절)
3.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육신의 양식을 먹는 것처럼 당신은 매일 하나님과 만나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대인들의 반발과 예수님의 생명의 떡 강화의 심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유대인들의 의심(41~42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이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듣고 화를 내며 수군거렸다. 여기서 유대인들은 일반 대중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이었던 유대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주장을 배척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육신적 가족 관계를 알고 있었기에, 그분이 하늘에서 왔다는 신적인 기원을 망상이나 무례함으로 치부했던 것이다.
• 하나님이 이끄시는 자(43~46절)
예수님은 그들의 수군거림을 제지하며, 믿음은 인간적인 논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임을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고 선언하신다. 구원에 있어 주도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의 강권하심에 대한 응답이다. 예수님은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는 선지자의 글(사 54:13; 렘 31:31-34 참조)을 인용하시며,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만이 예수님께로 올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이는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넘어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것이다.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예수님)만이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님의 신적 특권을 암시한다.
•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47~51절)
광야에서 조상들이 먹었던 만나는 육체적인 생명을 잠시 유지시켜 주었으나 결국 그들은 죽었다. 만나는 물질적이고 일시적인 떡이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인 예수님을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 예수님은 자신이 줄 떡이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라고 밝히시는데,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제물로 내어 주심으로 세상이 영생을 얻게 하실 것임을 의미한다.
• 유대인들 사이의 논쟁(52절)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며 서로 다투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적인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 인자의 삶과 피(53~55절)
예수님은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다. 피를 마신다는 표현은 예수님의 희생적 죽음을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 인자와의 연합(56~59절)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그 사람 안에 거하게 된다. 이는 포도나무 비유(15장)와 연결되는 영적인 연합관계를 의미한다. 살아 계신 아버지로 인하여 예수님이 사시는 것같이, 예수님을 먹는(믿는) 사람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살게 된다. 이 모든 말씀은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육신의 양식을 먹는 것처럼 당신은 매일 하나님과 만나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노력은 무엇인가?
기도
썩어질 양식을 위해 일하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매일 주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주님과 깊이 연합하며, 마지막 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삶 속으로
요즘 제일 인기 있는 단어 있다면 아마 맛집일 것이다. 특정 지역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단어가 맛집이다. 맛집이라는 곳을 보면 사람들이 1~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밤새 기다린다고 하며, 심지어 밤새 기다리는 사람에게 텐트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다. 그래도 찾아간다. 그럼 밤새 기다릴 만큼 맛있을까? 후배 목회자가 제주도에 있는 어느 맛집에서 밤새 기다려서 돈가스를 먹었다고 하길래, 실제로 맛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 때 밤새 기다려서 먹으면, 맛이 없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면 어떤 음식은 안 맛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얼마나 간질히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까? 우리의 예배의 능력이 식어가는 이유가 이런 열심이 사라졌기 때문은 아닐까? 예수님은 왜 떡에 비유했는가? 영적인 양식을 먹는 것에도 육적 양식 못지않는 열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은 아닐까? 오늘 하루 우리의 영적인 열심을 점검해 보았으면 좋겠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KN8jEqbbQ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