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하나님이 쓰신 대단원, 창세기 45장 16~28절] 양승언 목사
하나님이 쓰신 대단원
5월 22일(금)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창세기 45장 16~28절
바로의 초청과 지원 16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17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20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요셉의 선물과 당부 21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버지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에게 길에서 드릴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야곱의 소생과 결단 25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6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묵상하기
1. 바로는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며, 그들에게 무엇을 약속하는가? (16~20절)
2. 요셉은 형제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어 보내며, 떠나는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이라고 당부하는가? (21~24절)
3.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 땅으로 내려오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의 삶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 하나님의 섭리로 반전된 경험이 있는가? 오늘 당신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걸어야 할 믿음의 길을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요셉과 형제들의 화해 이후, 이집트 왕 바로의 전폭적인 환대와 가나안으로 돌아간 형제들을 통해 요셉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된 아버지 야곱의 반응을 다루고 있다.
· 바로의 초청과 지원(16~20절)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바로와 신하들은 한마음으로 기뻐한다. 바로는 기근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이집트의 위상을 올리고 상상할 수 없는 부를 누리게 해 준 은인 요셉에게 깊이 보답하고자 했다. 그래서 야곱 일가가 짐을 다 버리고 오더라도 이집트에서 가장 좋은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가족들이 타고 올 수레까지 친히 내어준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바로가 요셉이 과거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왔다는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 사실을 알았다면 바로가 요셉의 집안을 우습게 보았을 것이기에, 가족의 아픔과 수치는 외부인에게 드러내지 않고 당사자들끼리 덮은 지혜를 엿볼 수 있다.
· 요셉의 선물과 당부(21~24절)
요셉은 바로의 명령대로 형들에게 수레와 양식을 챙겨주며, 모든 형제에게 새 옷을 한 벌씩 선물한다. 특히 친동생 베냐민에게는 은 300세겔(한 사람의 30년 치 봉급)과 옷 다섯 벌이라는 파격적인 선물을 준다. 요셉이 형들에게 새 옷을 준 것은 과거 형들이 요셉의 몸에서 채색 옷을 벗겨냈던 기억을 덮어주는 깊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옷을 탐낼 필요가 없다는 뜻이자, 형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정한다는 징표로서 과거로 인해 비롯되었던 모든 슬픔과 아픔의 날들이 끝났음을 선언하는 행동이었다.
· 야곱의 소생과 결단(25~28절)
가나안으로 돌아온 형제들은 야곱에게 요셉이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애굽 땅의 총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처음에는 아들들의 말을 도무지 믿지 못해 어리둥절하던 야곱은, 요셉이 보낸 수레와 엄청난 선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실임을 깨닫게 된다. 짐승이나 곡식은 훔치거나 사 올 수 있어도, 애굽의 수레만큼은 함부로 가져올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한 야곱은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라고 다짐하며 기운이 소생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은 야곱의 늙은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기와 의욕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신의 삶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 하나님의 섭리로 반전된 경험이 있는가? 오늘 당신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걸어야 할 믿음의 길을 무엇인가?
기도
내 인생의 자리에 보내주신 수많은 은혜의 증거들을 발견하게 하시고, 과거의 상처에 매이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 안에서 지체들과 화목하게 하소서.
삶속으로
루즈벨트 대통령은 명문가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최고의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활발한 성격에 운동을 좋아하고 수려한 외모에 변호사와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런데 39세의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리게 된다. 한창 열심히 뛰어야 할 나이에 큰 병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대통령이 되었을 때 미국은 대공항과 세게대전을 겪으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만약 그가 과거에 역경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국가적 어려움 가운데 대통령이라는 직무를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가 겪은 고난은 무의미하지 않았던 것이다.
쾨테는 "먼지도 햇빛을 받으면 빛난다.”고 말한다. 우리 인생의 어떤 고난도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다면 우리를 빛나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jBuXntU0d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