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고린도전서 1:1~9] 양승언 목사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6월 1일(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고린도전서 1장 1~9절

인사말 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미쁘신 하나님께 감사 4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7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묵상하기

1. 바울은 자신과 고린도 교인들을 각각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부르심'이라는 단어가 본문에 몇 번 나오는지 찾아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라. (1~3절)

2.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위해 항상 감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은혜는 어떤 것들인가? (4~7절)

3.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8절)는 약속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끝날까지 인도하실 것임을 믿는가? 주님의 날에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서기 위해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고린도전서의 서론으로,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이 가졌던 확신과 애정을 드러내며, 부르심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다루고 있다.

· 인사말(1~3절)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소개한다.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한 부르심임을 강조한다. 또한 고린도 교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부른다. 성도란 윤리적으로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구별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고린도 교회는 당시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공동체였지만, 바울은 그들을 여전히 성도라 부르는데, 이는 성도의 정체성이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근거함을 보여준다.

· 미쁘신 하나님께 감사(4~9절)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하나님께 항상 감사한다고 말한다. 감사의 이유는 고린도 교인들의 탁월함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당시 헬라인들은 웅변과 지식을 매우 중요시 여겼는데, 고린도 교인들은 언어와 지식에 풍족했다. 또한 고린도 교인들은 영적인 은사(카리스마)에 있어서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었다. 하나님이 이처럼 지식과 신령한 은사를 주신 목적은, 이교 사상 및 부도덕과 맞서 싸우고 그리스도의 재림(나타나심)을 갈망하며 살아가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재림의 날)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지켜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확신의 근거는 하나님은 미쁘신(신실하신) 분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이 하신 약속을 그대로 실천하시는 분이기에, 고린도 교인들을 끝까지 붙잡아 주시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해 가실 것이다.

당신을 부르시고 끝날까지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주님의 날에 책망 받을 것이 없는 자로 서기 위해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내 행위는 늘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나를 끝까지 견고하게 지키실 미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의 작사가로 존 뉴턴은 원래 노예상인이었다. 그러나 폭풍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 회심했고, 후에 목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노예제 해방을 위해 노력했다. 노년에 건강이 악화되자 주변의 사람들이 쉬라고 권했다. 하지만 뉴턴은 “노예 상인이었던 나를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는데 내가 어떻게 쉴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쉼 없이 달려갔다. 그를 움직였던 힘은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다”고 고백한다(행 26:10) 즉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사람이었다. 실수로 한번 행했던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많은 이들을 죽였던 사람이다. 이런 자신을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삶과 사역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도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에 걸맞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sWxrE1F41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