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5 [역사의 본보기, 고린도전서 9:24~10:13] 양승언 목사

역사의 본보기

6월 15일(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고린도전서 9장 24절~10장 13절

승리자의 상과 자기 절제 2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광야 이스라엘의 특권과 열망 1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역사의 거울: 네가지 죄악 6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경고와 신실하신 약속 12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묵상하기

1. 바울이 경주와 권투 비유를 통해 가르치는 신앙의 태도는 무엇인가? (24~27절)

2.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만나와 반석의 물 등 특별한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왜 광야에서 엎드러졌는가?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경고는 무엇인가? (1~11절)

3.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내신다고 약속하셨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어떤 위로와 믿음을 주는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앞서 다루었던 자유의 제한과 복음을 위한 헌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치열한 영적 경주로 비유하며 영적 교만을 경계하고 철저한 자기 절제를 촉구하는 단락이다.

· 승리자의 상과 자기 절제(24~27절)

바울은 고린도에서 2년마다 열리던 이스트모스 축제의 육상과 권투 경기를 비유로 들어, 신앙생활이 고된 훈련과 자기 부인을 필요함을 설명한다. 운동선수들이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얻기 위해 모든 일에 철저히 절제하듯, 성도들은 썩지 아니할 영원한 면류관을 얻기 위해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며 자신을 절제해야 한다. 바울 자신 역시 향방 없이 달리거나 허공을 치는 것처럼 무의미하게 싸우지 않았다. 그는 복음을 전파한 후에 도리어 자신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탈락)을 당할까 두려워하여, 날마다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혹독한 영적 훈련을 실천했다.

· 광야 이스라엘의 특권과 열망(1~5절)

9장에서 성숙한 자기 훈련의 모범을 보인 바울은, 10장에 들어서며 영적 미숙함과 자만의 표본으로 이스라엘의 광야 역사를 제시한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고 홍해를 건너며 모세에게 속하여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은혜를 입었다. 또한 그들 모두 하늘에서 내린 신령한 음식(만나)을 먹고, 신령한 반석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생수를 마시는 엄청난 영적 특권을 누렸다. 그러나 이처럼 풍성한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지 못하고 멸망당하고 말았다.

· 역사의 거울: 네가지 죄악(6~11절)

그들은 우상 숭배(금송아지), 성적 부도덕(간음으로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음), 하나님을 시험함(불뱀에 물림), 지도자와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라는 치명적인 죄악들을 저질렀다. 바울은 구약 백성들의 비극적인 실패가 결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말세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똑같은 악을 즐겨하지 않도록 깨우쳐 주는 거울이자 경계로 기록된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 경고와 신실하신 약속(12~13절)

광야의 실패를 거울로 삼아, 바울은 은사와 영적 지식으로 인해 스스로 굳게 섰다고 착각하는 고린도 교인들의 교만을 정면으로 찌른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엄청난 특권을 누리고도 우상 숭배와 타락에 빠졌듯이, 현재 영적으로 대단히 안정되어 있다고 자만하는 자들이 가장 넘어지기 쉽다는 엄중한 경고다.

하지만 바울은 이 준엄한 경고 끝에 크고 놀라운 위로의 약속을 덧붙인다. 성도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유혹과 시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오직 신실하신(미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결코 허락하지 않으셨다. 나아가 시험 당할 즈음에 반드시 피할 길'을 내어 주셔서, 성도들이 시험에 무너지지 않고 능히 감당하며 인내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인도해 주실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단락은, 그리스도인은 과거의 영적 체험이나 현재의 은사에 교만하여 안주해서는 안 되며,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자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경건한 삶의 경주를 완주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다.

하나님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내신다고 약속하셨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어떤 위로와 믿음을 주는가?


기도

받은 은혜에 자만하지 않고 날마다 자신을 복음에 합당하게 훈련하게 하시며, 시험 당할 때에 피할 길을 내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삶속으로

예전에 어느 존경받는 학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저는 착한 사람들이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악한 사람들이 세상을 더욱 악하게 만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사람들보다 착한 사람들의 열심이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옳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한 사람들은 악한 사람보다 더 열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에 지방선거가 있었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각지를 다니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세상 사람들도 사라지고 말 세상의 영광을 위해 이렇게 열심을 내는데, 영원한 보상을 약속 받은 우리는 세상 사람들보다 열심이 더 커야 할 것이다. 믿는 자로서 세상에 뒤쳐지지 않는 영적인 열심을 회복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CbWzmiqmj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