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포도원의 노래, 이사야 5:1~17] 양승언 목사

포도원의 노래

7월 21일(화)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이사야 5장 1~17절

포도원 노래 1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탐욕에 대한 화 8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9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주할 자가 없을 것이며 10열흘 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의 종자를 뿌려도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방탕한 삶에 대한 화 11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12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 13그러므로 내 백성이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사로잡힐 것이요 그들의 귀한 자는 굶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라 14그러므로 스올이 욕심을 크게 내어 한량 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즐거워하는 자가 거기에 빠질 것이라 15여느 사람은 구푸리고 존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16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 17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풀을 먹을 것이요 유리하는 자들이 부자의 버려진 밭에서 먹으리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포도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셨다. 그런데 결국 어떤 열매를 얻게 되었는가? (1~4절)

2. 포도원 비유를 말씀한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5~17절)

3.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7절)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것과 내 실제 삶 사이에 간극은 없는가? 내 안에는 당시 이스라엘에게 나타난 탐욕과 무관심이라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라.


길잡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기대와 실망이라는 대주제 아래,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과 그에 따른 사회적 부패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포도원 노래(1~7절)

이 부분은 하나님(농부)과 이스라엘(포도원)의 관계를 극적으로 묘사한 비유다.

(1)하나님의 지극한 정성: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땅에 극상품 포도나무 종자를 심고, 울타리를 두르며 망대를 세우는 등 농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이스라엘을 보살피셨다.

(2)들포도의 배신: 하나님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대하셨으나, 이스라엘은 도리어 들포도를 맺었다. 여기서 들포도는 악과 폭행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의 사역과 은혜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3)심판의 선언: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자 하나님은 포도원의 울타리를 걷어치워 짓밟히게 하시고, 비를 내리지 않아 황폐하게 하겠다고 선언하신다. 이는 이스라엘에 임할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철회를 의미한다.

· 탐욕에 대한 화(8~10절)

8절부터는 이스라엘이 맺은 들포도가 구체적으로 어떤 죄악인지를 '화 있을진저'라는 형식을 통해 고발한다.

(1)부동산 탐욕과 착취(8-10절): 권세자들이 사회적 약자의 전토를 빼앗아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자신들만 홀로 살려 하는 탐욕을 부렸다. 하나님은 이들이 소유한 수많은 집이 황폐해질 것이며, 토지 소산이 극히 적을 것이라고 심판하신다.

· 방탕한 삶에 대한 화(11~17절)

아침 일찍부터 독주와 포도주에 취해 연회를 베풀면서도, 정작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과 그 손으로 하신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영적 무지를 지적한다. 결국 지식이 없으므로 백성이 사로잡히고, 존귀한 자는 주리고 무리는 목마를 것이다. 또한 교만한 인간들을 삼키기 위해 음부(스올)가 입을 크게 벌려 그들의 영광과 떠드는 소리를 모두 삼킬 것이다. 심판을 통해 인간의 교만은 낮아지겠으나, 거룩하신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로 말미암아 홀로 높임을 받으시고 거룩하다 함을 얻으실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백성이 마땅히 맺어야 할 정의와 공의라는 열매 대신, 탐욕과 방탕이라는 들포도를 맺었을 때 직면하게 될 비참한 결과를 경고하고 있다.


기도

탐욕으로 이웃의 자리를 빼앗거나 쾌락에 취해 주의 일에 무관심했던 마음이 있다면 돌이키게 하시며, 저의 존귀함이 아니라 오직 주의 정의와 공의만이 높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삶속으로

아는 집사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이 집사님은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드렸다. 그 집사님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좋은 대학교를 가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럼 좋은 대학교 가서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럼 좋은 대학교를 가서 공부도 잘하고 좋은 친구도 사귀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럼 좋은 대학교에 가서 공부도 잘하고 좋은 친구도 사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승진도 하고 성공하길 원하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럼 왜 이렇게 자녀에게 큰 기대를 거는 것일까?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못난 자녀라도 부모는 자녀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지금은 우리 아이가 조금 부족하지만 결국에는 잘 해 낼 거라는 소망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이런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기대를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 가기 위해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vg89kCtR-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