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12 [땅끝에서부터 들리는 찬양, 이사야 24:14~23] 양승언 목사
땅끝에서부터 들리는 찬양
8월 12일(수) 매일성경 큐티 _ 양승언 목사
이사야 24장 14~23절
땅끝에서 들리는 노래 14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15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16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땅의 붕괴와 대환난 17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18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19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0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 21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22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23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묵상하기
1. 심판과 혼란 속에서도 동방과 바다 모든 섬, 땅끝에서 들려오는 노래는 누구를 향한 것이며, 그 내용은 무엇인가? (14~16절a)
2. 17~18절에서 말하는 함정, 무서움, 금고(그물)가 닥쳐올 때 인류가 겪게 되는 심판의 성격은 어떠한가? 그리고 선지자 이사야가 탄식한 이유는 무엇인가? (16절b~18절)
3. 세상의 권력자들과 세상의 빛(해와 달)이 수치를 당하는 와중에 마침내 이루어지는 최종적인 사건은 무엇인가? (21~23절)
4. 당신은 언젠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임을 믿는가? 이 믿음을 갖고 당신이 오늘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남은 자들의 노래와, 이와 대조되는 선지자의 탄식, 그리고 마지막 날에 임할 우주적인 심판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를 다루고 있다.
· 땅끝에서 들리는 노래(14~16절)
세상의 모든 즐거움과 노래가 그친 것 같은 심판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에 의해 새로운 노래가 시작된다.
(1)찬양의 주체와 이유: 심판을 통과하고 보존된 남은 자들이 노래를 부른다. 그들은 세상의 권위와 위상의 상징이었던 도시가 폐허가 된 것을 보며,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와 구원이 여호와께서 주신 일임을 깨닫고 기뻐한다.
(2)찬양의 확산: 이 노래는 서방(바다)에서부터 동방(광명), 그리고 바다 모든 섬에 이르기까지 온 세계로 퍼져 나간다. 그들은 여호와의 위엄을 기리며 의로우신 이(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선포한다.
· 땅의 붕괴와 대환난(17~20절))
남은 자들의 찬송 소리가 들리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선지자 이사야는 깊은 슬픔과 고통에 빠진다.
(1)배신자들로 인한 고통: 선지자는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라고 탄식한다. 이는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는 상황을 보며 느끼는 영적, 육체적 괴로움이다.
(2)피할 수 없는 심판: 선지자는 심판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로 묘사한다. 이는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철저한 심판을 의미하며, 마치 쓰레기차를 피하려다 똥차에 치이는 것과 같은 진퇴양난의 위기를 상징한다.
(3)우주적 파괴: 땅의 기초가 진동하고, 지구가 완전히 깨지고 갈라지며 흔들린다. 세상은 마치 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리며, 인간의 죄악이 너무 무거워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붕괴된다.
·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21~23절)
이사야서 24~27의 전반부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날에 일어날 결정적인 사건을 예언한다.
(1)하늘과 땅의 심판: 하나님은 높은 데에 있는 높은 군대(영적 세력)와 땅에 있는 세상 왕들을 모두 벌하실 것이다. 그들은 죄수처럼 옥에 갇혔다가 오랜 후에 형벌을 받게 된다.
(2)무색해지는 해와 달: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친히 왕이 되실 때, 그분의 영광이 너무나 찬란하여 달이 무안해하고 해가 부끄러워할 정도가 될 것이다.
(3)영광스러운 통치: 하나님의 통치는 장로들(백성의 지도자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나타날 것이다. 이는 모든 악의 세력이 정복되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운 왕권만이 온 우주를 다스리게 될 종말론적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오늘 본문은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이 완전히 파괴되는 심판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멈추지 않으며, 결국 모든 영적, 세속적 권력을 굴복시키고 하나님께서 친히 왕으로 군림하실 영광스러운 미래를 소망하게 한다.
기도
세상의 헛된 피신처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남은 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윤동주 시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문학가였다. 특히 그는 일제시대라는 암울한 시대에 활동했다. 1943년 7월 14일 그는 사상범으로 투옥 되었고, 1945년 2월에 옥사를 하게 된다. 윤동주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기전에 한가지 일에 몰두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동태를 감시하던 사람이 쓴 기록에 의하면, "윤동주는 고향집에 편지해서 차입한 신약성경을 옥중에서 읽고 있다. 그는 날마다 이 책에 빠져 있다."고 적었다. 어떻게 그 어두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었을까? “빠져 있었다.”는 말에 해답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 본다.
아침묵상 영상으로 이어서 묵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 YouTube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Rnz4nxV9Z34